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대그룹(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의 계열사는 478개로 1년 전보다 40개 늘었다.
자산총액 1위인 삼성은 상호출자 제한을 받는 계열사가 59개에서 64개로 늘었고 2위인 현대차는 38개에서 42개로 증가했다. LG는 37개에서 54개, 롯데는 47개에서 53개, 현대중공업은 10개에서 14개, GS는 59개에서 64개, 한진은 30개에서 35개, 두산은 22개에서 27개로 각각 상호출자제한 계열사가 늘었다.
금호아시아나는 구조조정에 들어가 계열사를 53개에서 48개로 줄였다. 작년 6월 초 83개까지 늘었던 SK 계열사도 77개로 감소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