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단지가 오는 2012년말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근처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해양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는 2012년말 완공 목표인 해양산업단지는 면적이 115만㎡로 해양관련 기업 뿐 아니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통신장비, 의료·정밀, 광학기기 같은 IT 관련 업종 기업들도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금속가공업체가 전체 면적의 32%(36만7766㎡) 가량 입주하며, 이어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8.4%(9만7000㎡), 의료·정밀, 광학기계 2.9%(3만3457㎡), 전기장비 1.5%(1만7645㎡) 순으로 들어서게 된다.
‘복합화 단지’로 조성되는 전곡해양산업단지는 해양 레저용 보트·요트 관련 부품 및 장비 제조업체는 물론 관련 제품 판매 등 마케팅 시설, 교육·연구 개발, 그리고 스포츠·휴양·숙박 같은 서비스 업체 등도 함께 입주한다.
도 관계자는 “해양관련 산업에서 창출되는 연간 부가가치 총액이 약 31조에 이르고, 해양관련 산업의 국내 경제 비중은 GDP 총액의 약 7%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선박 건조량이 세계 1위여서 조선공학 기술을 기초로 하는 해양레저 장비개발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전곡해양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정 이후 경기도에서 승인된 최초의 산업단지로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5개월만에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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