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란 원자번호에 의해 구별되는 한 종류만의 원자로 만들어진 물질이다. 현재 100여종의 원소가 지구상에 존재한다. 원자란 화학 반응으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기본 입자를 말한다. 각 원소에 대해 각각 대응하는 원자가 존재한다.
분자는 두 개 이상의 원자가 화학 결합에 의해 일정한 형태로 결합한 것이다. 분자는 보통 물질의 특성을 가지는 가장 작은 입자로 정의한다.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으며 분자 간의 거리가 변화하면서 상태가 변한다. 분자는 쪼개져서 다시 원자로 될 수 있으며 원자 조성의 변화에 따라 수많은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어 분자의 종류는 계속 증가한다.
화학은 많은 암기를 필요로 하는 과목으로 인식돼 있다. 암기가 아닌 원리를 이해하며 쉽게 화학을 접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
LG사이언스랜드(www.lg-sl.net)에서 서비스하는 ‘모여라 원소들!’은 화학을 재미있게 느끼게 하는 과학게임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 기존 실험실에서 어려웠던 화학 실험을 온라인으로 옮겨 하는 것 같은 개념이다.
모여라 원소들은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같은 종류의 원소를 분류해 점수를 내는 게임이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원소의 종류도 많아지고 제한 시간은 짧아진다.
게임을 시작하면 서로 다른 색을 지닌 원소들이 떠다닌다. 그럼 스포이트를 들고 같은 색깔의 원소를 동그라미 안에 넣어야 한다.
스포이트로 빨려들어간 2개 이상의 원소는 원자가 된다. 원자는 원소보다 크기가 커져 원자와 원소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자는 또 다른 원소와 결합해 더욱 큰 원자로도 만들어진다. 각각의 원소들을 같은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모아 큰 원자를 만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에서는 더욱 많은 원소가 나온다. 3가지 이상의 원소가 마구 떠다니는 가운데 스포이트로 같은 원소만을 모아야 한다. 같은 원소끼리 빨리 모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원소가 원자가 되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이 게임으로 매우 쉽게 원소와 원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웹에서 바로 진행되는데 ID를 넣으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 가운데 현재 나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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