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콘퍼런스] 박원환 정부통합전산센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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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 기술은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인 동시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기술이다.

 가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여러 자원을 하나처럼 사용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자원을 여러 자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IT 운영·관리자가 가상화 기술을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현장에서 어떻게 적절히 적용하느냐에 따라 IT자원 활용 효율성은 크게 달라진다.

 가상화는 서버, 데스크톱 PC 등 여러 영역에 응용된다. 스토리지 역시 가상화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주요 영역 중 하나다.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정부 각 부처의 IT자원을 통합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센터 내 스토리지 인프라의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자체 스토리지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스토리지 부문 미래 모형을 설계했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스토리지 가상화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스토리지 배정·회수·추가배정을 포함한 스토리지 운영 정책을 수립 중이며,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관련 조직도 확충하고 있다. 이들은 스토리지 가상화 도입을 위한 필수 요소다.

 이러한 정책과 조직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체계적인 스토리지 가상화 작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또 스토리지 가상화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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