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차별화된 u시티 서비스 모델 개발 활발

 포스데이타가 최근 RFID·USN 등과 같은 요소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u시티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는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유니버셜스튜디오 테마파크에 u시티를 적용하는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테마파크에 u시티 개념을 적용하는 것은 포스데이타가 처음이다.

 포스데이타는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전자태그와 센서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 기기 제어와 시설물 관리·방범 및 안전시스템 등 테마파크 내의 전반적인 IT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시스템 운영까지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테마파크뿐 아니라 도시에도 최근 구축 중인 u시티 맞춤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충주 u시티 구축에 나서 USP와 실시설계사업을 추진한 포스데이타는 통신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기업도시로 u시티의 모습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KT와 함께 진행 중인 시화 u시티 USP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이 복합된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단순히 도시에 첨단 IT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도시의 고유한 문화를 살리고 지역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 별 맞춤형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인 셈이다.

 포스데이타는 해외에서도 중국 옌지시와 u시티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사업을 앞두고 있는 한편 계열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한 u시티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SOC 부문의 정보화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검증된 솔루션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도시 재생사업, 도시 복합개발 u시티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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