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3일 세종과학고(궁골3길 59)에서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을 연다. 축전에는 서울은 물론 경기도에 있는 초중고·대학 과학동아리 등이 총 65개의 부스를 만들어 참여한다. 태권로봇 등 20여종의 로봇과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07년부터 개최된 학생과학축전은 매년 5천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에는 △로봇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존, △천체관측 체험관인 희망존, △이공계대학 진로상담이 가능한 창의존으로 구성했다.
미래존에서는 태권로봇과 탱크로봇, 웨어러블 컴퓨터 등을 볼 수 있으며, 희망존에서는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천체 운행을 영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진학 상담부스에서는 카이스트, 한양대, 단국대, 호서대, 동양공전 등이 참여 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을 해준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은 학생의 과학적 사고를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개성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