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미 수출입은행과 투자의향서

 스테인리스 강판 제조업체 대양금속(대표 강석두)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 태양전지 생산설비 도입을 위해 미국 수출입은행과 16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1기가와트(GW) 규모의 CIGS 태양전지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5년간 총 4500억 규모의 자금을 투자키로 한 바 있다. 현재 관련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자금을 마련중이다. 올해 1차로 50메가와트(㎿) 규모의 생산설비를 착공, 오는 2010년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웨이퍼 대신 얇은 스테인리스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물의 곡면에도 활용할 수 있고 무게도 훨씬 가볍다”고 설명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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