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반등 속에 우선주 상승률이 보통주 상승률을 밑돌면서 양 주식간 가격 차인 우선주 괴리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 편입 종목 중 56개사의 우선주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평균 37.74% 상승해 49.36% 오른 보통주에 비해 11.62%P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선주 괴리율은 55.50%로 지난해 말의 51.46%보다 4.04%P 증가했다.
우선주 괴리율은 보통주 가격에서 우선주 가격을 뺀 값을 보통주 가격으로 나눠 구한다. 괴리율이 높을수록 보통주의 가격이 우선주보다 더 높다는 뜻이다.
괴리율이 가장 큰 종목은 두산으로 77.12%를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76.82%), 금호산업(76.31%), 코오롱(75.24%), SK케미칼(74.82%)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중공업은 2.37%로 괴리율이 가장 낮았으며 BNG스틸(2.74%), 현대제철(6.66%), 중외제약(20.51%), 에스오일(21.73%) 등 순이었다.
현재 코스피200 내 우선주 상장 주식 수는 2억2135만9000주로 전체의 5.87%, 시가 총액은 11조5587억원으로 보통주 시가총액 257조2407억원의 4.49%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단기 급등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낮은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괴리율이 큰 우선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도 큰 만큼 괴리율과 해당 종목의 실적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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