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 속에서 계속된 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에서 롯데닷컴·휴맥스·유니보스·아이엠커넥션 등이 첫승을 신고했다.
시스템II 디비전에서는 그동안 불운이 겹쳤던 롯데닷컴이 육근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난타전 끝에 인컴브로더를 16대10으로 꺾었고, 휴맥스는 경기 초반 실책으로 자멸한 씨디네트웍스를 상대로 각각 첫승을 기록했다.
SI&NI 디비전에서는 유니보스가 에이스 조진만이 5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진두아이에스를 9대6으로 꺾고 2패 후 첫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서비스II 디비전에서는 아이엠커넥션이 선발 박범웅의 호투 속에 마지막 이닝에서 터진 고필봉 선수의 만루포에 힘입어 다크호스 서울소방본부를 10대5로 꺾고 역시 첫승을 거뒀다.
소프트웨어 디비전에서는 시만텍코리아가 선발 채한철의 호투 속에 파수닷컴을 맞아 8대5로 이기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만텍코리아는 소프트웨어진흥원에 13대7 일격을 가하며 역시 승률 100%를 기록한 블리자드에 최소 실점 차이로 밀리며 2위에 머물렀다. SAP코리아는 슈어소프트테크에게 덜미가 잡히며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시스템Ⅰ 디비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주전이 대거 빠진 한국HP를 꺾었다. 올 시즌 전력이 크게 안정된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에 3대2로 뒤지다 마지막 공격에서 터진 강혁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대3 신승을 거두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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