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CoverStory-권혁상 SK텔레콤 CIO

KTF가 KT에 합병되면 이동통신 회사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만 남게 된다. 이로 인해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황금 비율로 점유하고 있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제 무한 경쟁 환경으로 바뀔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통합 KT의 등장으로 올해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기존 두 회사 시장점유율이 어떻게 변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객관리 정책이 시장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두 회사의 IT 전략에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CIOBIZ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CIO를 만났다. 두 CIO의 이력은 다소 차이가 난다. 권혁상 SK텔레콤 전무는 SK글로벌, SK C&C 등 여러 SK그룹 계열사의 CIO는 물론이고 영업·경영지원 임원을 거치면서 경영진 역량을 쌓아왔다.

반면에 박종화 LG텔레콤 상무는 과거 LG정보통신에 입사해 이후 LG텔레콤으로 옮겨온 뒤 20여년 동안 줄곧 통신 IT 업무를 수행해 온 통신 IT 전문가다. 두 CIO를 만나 격변의 통신시장을 맞아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풀어야 하는 통신업계의 IT 전략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신혜권 CIOBIZ 기자 hk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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