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기존 세라믹재료의 취성과 기능성 한계를 극복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이병택 교수(47)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병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세라믹 소재의 고기능화를 위한 미세조직제어 연구에 주력, 섬유상 미세조직제어를 위한 다중 압출 공정기술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기능성 뼈 이식제, 생분해성 본 플레이트 등의 근골격계 생체소재와 최근 주목을 받는 환경 세라믹 필터 및 기능성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초소형 고체연료전지(SOFC)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최근 4년간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세라믹학회지 등 국제 SCI 논문에 57편과 국내특허 6건, 국제특허 1건을 출원 및 등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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