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IPTV 시범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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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부터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군인은 IPTV를 활용, 가족과의 영상면회가 가능해진다.

 11월에는 IPTV를 통해 양방향 영상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IPTV 활성화 및 IPTV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IPTV 공공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통위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방송통신 융합 공공 서비스 시범서비스사업자로 KT컨소시엄과 LG데이콤컨소시엄·SK브로드밴드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총 45억여원의 민·관 매칭펀드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시범가구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사업에서 제공되는 공공 서비스는 병영·농수산 분야(이상 KT컨소시엄)와 보건의료 분야(LG데이콤컨소시엄), 관광 분야(SK브로드밴드컨소시엄) 등 총 4개 분야다.

 IPTV를 활용해 농수산물 생산지와 직거래로 전자결제가 가능한 양방향 홈쇼핑 서비스는 물론이고 여행정보 습득과 이용자간 정보공유 또한 11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IPTV 공공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정부부처·공공기관으로 양방향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 융합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IPTV 서비스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