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이름에 술 상표를 붙인 계약으로 붉어진 e스포츠 구단 간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본지 4월 27일자 23면 참조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9일 전략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협의했으나 회원사 간 의견만 듣고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협회는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당분간 회원사들의 입장 및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4월 초 하이트맥주와 권리명칭(Naming Right) 계약을 맺고 프로게임단명을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하이트 스파키즈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 유해성을 이유로 네이밍 계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e스포츠 구단 간 갈등이 시작됐다.
최원제 협회 사무총장은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했으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더 갖기로 했다”며 “다음 회의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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