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2009 KBIS’ 참가… 미주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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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오는 5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시티 조지아 월드 컨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2009 KBIS에 마련한 전시장 부스.

대우일렉(대표 이성)은 5월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시티 조지아 월드 컨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주 지역 최대 생활가전 전시회인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백색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난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에서 약 3830 sqf 규모의 대형 독립부스를 마련,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신제품들과 미주향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백색가전 제품군에 불규칙적인 나선과 모자이크 패턴의 움직이는 LED 라이팅을 적용, 지금까지 백색가전의 디자인을 뒤업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5월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액체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내장한 드럼세탁기(미주향 15kg, 모델명 : DWD-WD135)와 업계 최초 음성인식 가이드를 내장한 34L 복합오븐을 출품,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드럼업’ 세탁기와 3도어 냉장고, 대용량 3D-컨벡션 전자레인 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실질적인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박충식 법인장은 “현지 주거문화와 생활패턴을 고려한 특화 제품들과 차별화된 신개념 디자인 제품으로 미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미주 백색가전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 기간중 2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캐나다·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해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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