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KOTRA, 한국무역협회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른 교역·투자의 위축 우려에 대응해 미국, 유럽연합(EU),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상황과 교역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합동의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TF의 운영은 현재로서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발병이 우리나라 무역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지만 향후 감염이 인접국으로 확산되고 기간이 지속돼 감염국의 소비지출 감소, 해외 전시회·수출 상담회의 취소, 외국인의 출입국 통제 등 무역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진다면 우리 수출 수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지경부는 이날부터 TF를 운영해 매일 해외공관과 KOTRA 해외무역관, 한국무역협회 해외지부 등 해외 인력을 총 가동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를 지속 점검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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