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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지난 24일 중국 CNNIC(중국인터넷정보센터)와 키워드형 자국어 도메인 공동서비스 추진 및 중국어 e메일 주소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넷피아는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기반을 중국으로 확대,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를 중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또 CNNIC에서 서비스하는 키워드형 중국어 도메인의 한국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이판정 사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먼저 공동서비스를 시작하고, 추후 태국·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서 공동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이 키워드형 자국어 도메인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하면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서비스되고 있는 키워드형 자국어 도메인의 글로벌 표준화는 훨씬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피아는 최근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와 계약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NX도메인 서비스에 대한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