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폰이 내달부터 유럽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첫 안드로이드폰인 T모바일의 ‘G1’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6개월만이다.
27일 뉴스팩터는 유럽의 통신공룡 보다폰이 내달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HTC 매직’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보다폰은 독일을 필두로 프랑스·영국·오스트리아·스페인·이탈리아 등에서 잇따라 매직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매직폰은 쿼티(QWERTY) 자판이 탑재된 G1폰과 달리 별도의 키패드없이 터치 스크린의 가상 패드를 이용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3.2인치 화면, 320만 화소 카메라, 초고속 인터넷 접속,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등이 적용됐다.
보다폰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 음성통화 700분, 문자메시지 250건 등을 포함한 2년 약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단말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에 앞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매직폰은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과 중국 출시도 예상된다. T모바일이 G1을 잇는 G2폰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내 출시 계획이나 공급 사업자가 공식 확인되고 있지는 않다.
시장조사업체 커런트애널리스의 애비 그린가트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막강한 브랜드와 안드로이드의 경쟁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분기에 500만대가 팔린 노키아 N시리즈, 380만대의 아이폰 등에 비해 100만대의 G1 판매량은 소량에 불과하다”며 “G1과 마찬가지로 매직폰도 아직은 경쟁제품에 비해 서툰감이 있다”며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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