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편광판·전지·LCD TV·세탁기·에어컨 등 생산혁신 현장 6곳을 릴레이 방문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서 혁신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매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어제가 옛날처럼 느껴질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며 “자율과 창의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혁신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 주안점으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인간존중 경영’을 논의한 데 따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생산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LG화학 오창 편광판공장 검사장비 시스템, LG전자 구미 TV공장 및 창원 에어컨공장의 셀(Cell) 생산시스템, LG디스플레이 구미 6세대 LCD공장 장비 설계기술 등 생산성을 높인 혁신사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