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6월부터 에베레스트 정상에서도 휴대폰을 쓸 수 있게 된다.
26일 로이터에 따르면 네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네팔텔레콤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도달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눕 란잔 바타라이 네팔텔레콤 이사는 “탁딘(Thakdin), 만조(Manjo), 페리체(Pheriche), 고락 셰프(Gorak Shep)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세울 예정”이라며 “고락 셰프의 기지국이 에베레스트산 정상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쿰부 지역에 자리잡은 고락 셰프는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와 맞닿아 있다. 네팔텔레콤은 매년 우기(몬순)가 시작되는 6월 중순까지 통신망 구축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매년 수백 명의 등반가들이 8850m 고지의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있지만, 이들은 값비싼 위성 전화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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