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순 KBS사장이 제2대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이하 DTV코리아)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병순 KBS 사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DTV코리아는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단체로 올해 초 설립됐다. 1949년 생인 이병순 회장은 지난해 8월 KBS사장에 취임했고 3월부터는 한국방송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 선출과 함께 DTV코리아는 이날 총회에서 200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으며,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사무총장에는 최진용 한국방송협회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