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유럽의 경제현황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유럽 경기침체로 동유럽 투자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며 “동유럽 경제모델은 더 이상 지속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변재준 삼정 KPMG 이사는 “동유럽 지역은 신흥시장 선점과 서유럽시장 진출 확대 거점이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투자처”라며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한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