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호의 ‘가라사대’는
역사 속 기인 21인에 얽힌 이야기를 총 12가지 기법을 사용해 담아낸 작품이다. 수채 물감, 아크릴 물감, 색연필, 컴퓨터, 파스텔 등 각각의 스토리에 맞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으로 각 에피소드를 그려냈으며, 책의 뒷부분에는 만화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도구별 작업 기법도 실려 있다.
◆강희우 작가는
2005년 방영된 손창민 주연의 드라마 ‘불량주부’의 원작인 ‘불량주부 이야기’를 쓴 작가다. 2004년 데일리줌에 연재한 ‘불량주부 이야기’는 그의 데뷔작이자 만화가로서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쏜 작품이다. 지금은 경기도 구리시에 살면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장 보는 주부생활과 동시에 만화 그리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