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아이폰(16Gb) 가격이 149달러까지 떨어졌다.
21일 C넷 등 외신은 AT&T가 웹사이트를 통해 메모리 저장용량 16Gb의 리퍼비시(재포장) 아이폰을 정상 제품의 절반 가격인 149달러에 팔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부터 베스트바이는 8Gb 리퍼비시 아이폰을 149달러, 16Gb 제품을 249달러에 판매했다. 소비자 변심이나 단순 결함으로 다시 포장을 거친 제품이고, 2년 약정이긴 하지만 이를 감안하고도 너무 저렴한 가격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재고 떨이 세일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며 “아이폰 3.0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업계에는 차세대 아이폰이 6월초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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