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전력시스템연구본부 오태규 박사가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립 과천과학관 어울림 홀에서 개최한 ‘제42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되어 정부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오태규 박사는 26년여간 전기기술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산업과 전기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하게 됐다.
오 박사는 지난 1987년 한국전기연구원에 합류한 이후 전력계통연구부장, 전력연구단장, 전기시험연구소장 등으로 재직하며 유연송전시스템(FACTS)기술, 에너지관리시스템(K-EMS)기술 등 전력시스템 신기술의 연구기획 및 기본기술개발을 주도해 전력시스템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했다. 또, 한러합작연구센터인 SOI-KOREA 유치 등 국제협력 및 지역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전력분야 정부 정책에 대한 자문 등 국가전력수급안정 및 전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국제학술회의 국내대표 및 조직위원장으로서 국제학술교류 및 과학기술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태규 박사 외에 한국전기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김관호 박사와 SOI-KOREA센터 강욱 박사도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 밖에 김홍규 책임연구원(전력시스템연구본부), 김민규 선임연구원(인증신뢰성평가실), 조현길 선임행정원(기획부), 박준태 선임행정원(행정부) 등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7명의 직원들이 훈·표창을 받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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