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특허청이 오는 2012년까지 일류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650개를 육성, 기술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특허청은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식재산권 중심 기술획득전략 추진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중심 기술획득전략은 제품에 대한 시각을 ‘부품결합체’에서 ‘특허복합체’로 전환, 연구개발의 최종 목적을 ‘돈되는 강한 특허’ 획득 및 선점에 둬 미래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은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일류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650개를 육성하고 기술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일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은 특허, 디자인 등 강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인 ‘일류품목’을 1개 이상 갖는 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태양전지, 그린카, LED 등 녹색성장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최강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및 기술획득전략을 제공키로 했다. 또 부품소재 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R&D 현장에 ‘지식재산 전략전문가’를 파견,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표준화가 중요한 IT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방법론’을 적용, 표준과 R&D를 연계한 표준특허 창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업이 일류 지재권을 확보해 미래 녹색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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