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신형 블레이드 서버로 시스코시스템스의 서버 시장 진출에 본격 대응하고 나섰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HP가 ‘매트릭스(Matrix)’로 명명된 신형 블레이드 서버를 개발, 수일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내부 문서를 사전 입수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스코가 블레이드 서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한 달 만에 나오는 것으로 관련 시장에서 대형 업체간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매트릭스는 최근 확산되는 데이터 센터 시스템의 통합 및 자동화 추세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HP는 ‘매트릭스 통합 환경’이라는 명칭 아래 데이터센터 프로세스 자동화와 e메일 관리, 정보 저장 등 다양한 작업의 통합을 꾀했다.
HP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곧 자세한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IDC에 따르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HP는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55%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2위 IBM의 점유율은 22%에 불과하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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