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로봇 석학인 가나데 다케오 미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포스텍을 찾는다.
포스텍 WCU 휴면센싱사업단은 14일과 16일 오후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중강당에서 가나데 다케오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로봇 비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가나데 교수는 미국 대륙을 무인 운전으로 횡단한 로봇 자동차 ‘NAVLAV’와 미국 슈퍼볼의 ‘아이비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선진 로봇 비전 기술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컴퓨터에 의한 안면 인식 분석(14일) △로보틱스, 즐거움과 기회(16일)에 관해 강연한다. 특히 16일에 열리는 특강은 로봇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가나데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부 WCU 사업의 지원을 받아 김대진 포스텍 교수팀과 공동으로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먼센싱 기술’을 개발 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