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IT서비스 산업 학계 연구 모임인 한국정보과학회가 올해 IT산업계와의 공조 강화를 선언했다. 삼성SDS 등 IT서비스 관련 회사들이 회원사로 있지만 현장 목소리 듣기에 소흘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학회는 기술 세미나, 연구회 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산학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성조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올해 연구회 활동과 기업 특별 회원과의 공조를 통해 보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학회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한국정보과학회는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IT서비스 연구 학회다. 현재 회원 수만 2만여명에 달한다. 한국정보과학회에 따르면 올해 학회는 IT서비스 연구회(학회), 모바일 웹 서비스 연구회, 건설환경IT연구회 등 다양한 분과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과 학회들은 보다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조직으로 과학회의 연구 활동을 이루는 근간이다. 현재 16개 연구회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 협회는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국제 협력을 강화키 위해 일본정보처리학회와의 공조를 추진하고 SCI급 논문 발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7월 열리는 추계 정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 경진대회 성과 등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특히 학회는 각종 정부 사업과 관련, 학계의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연구 활동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런 연구에는 일선 기업과의 협업도 고려되고 있다.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과 트렌드를 연구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매달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김성조 회장은 “학회 설립이 30여년이 넘은 만큼 그와 관련된 위상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연구회 중심으로 학회를 운영해 국내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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