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V용 LCD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멈춰섰다. 지난달 급락세를 보였던 대형 TV 패널 가격 하락이 이번 달 들어 진정되고, 소형 LCD 패널은 소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7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패널은 올들어 가장 큰 폭인 15∼25달러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지만 이번달 들어 그 하락세가 진정됐다. 특히 경기 침체에도 올들어 동일한 가격을 유지해오던 26인치· 32인치 소형 LCD TV용 패널은 각각 3달러씩 올라 가격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대만 패널 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여가고 디스플레이 업계가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시장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시장 실물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시각이 많다.
한편, 19인치·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용 패널 가격이 각각 1달러 가격이 상승했고,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이 장착된 15.6인치 와이드형 노트북PC용 패널의 가격은 2달러 상승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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