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에 세계적인 빛 도시와 조명기업들이 속속 참여의사를 밝혀 성공적인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광주세계광엑스포재단은 프랑스 리옹과 벨기에 브뤼셀 등 세계적인 빛의 도시와 필립스·쏜(Thorn)·세계조명디자이너협회(PLDA·Professional Lighting Designers Association) 등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참가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1일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캐나다 몬트리얼·중국 광저우·영국 글래스고·프랑스 파리 등 세계빛도시연합(LUCI)에 가입한 각국의 도시들도 행사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재단은 이들 도시 및 기업 등을 유치해 ‘세계빛도시참여관’을 구성, 세계 각국의 빛 도시와 기업들이 제공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전시하는 파빌리온을 꾸밀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빛을 테마로 한 2009광주세계광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주제전시·산업 및 전시콘퍼런스·빛 축제 등으로 구성돼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주상무시민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옛 도청일대 등에서 열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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