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코넷` 내일 첫 정기포럼

 서울 상암동에 조성 중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입주기업들의 상호정보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한 DMC코넷(CoNet)이 첫 정기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상암동에 위치한 DMC홍보관 3층 대회의실에서 31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한 김창경 교수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녹색기술과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이 세계 산업시장 동향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한다. 이 리포트는 세계경제 침체기에 대처하는 기업들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이 포럼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등도 참여해 공공기관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DMC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DMC코넷 산하의 소규모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발한 운영을 위해 추가 지원사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올해 5개의 기술개발(R&D) 연구 관련 미니클러스터를 선정해 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온라인커뮤니티 등의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서울소재 주요대학과도 교류 협력을 맺어 네트워크의 범위를 확장하고, 해외 유명 산업클러스터와도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DMC코넷은 상암DMC 입주 업체들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12월 설립됐으며 현재 61개, 기업 125명의 관계자가 회원으로 등록돼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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