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정부가 의료IT 분야 경기부양책의 책임자로 데이비드 블루멘탈 하버드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블루멘탈 교수는 의료IT 분야 국가 조정역(national coordinator)으로서 195억 달러의 집행을 관장하게 되며 오는 2014년까지 연방정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가 IT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그는 매사추세츠 병원과 파트너스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의료정책기구를 이끌어 왔다.
‘의료계에 다가온 IT’를 주제로 한 의학잡지 기고문에서 의료IT로의 전환이 의료 업무와 환자 지원에 매우 큰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는 등 그간 꾸준히 의료IT 도입의 효과를 강조해온 인물로 려졌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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