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법인차량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관리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SK네트웍스는 GPS와 이동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법인차량과 영업용 차량 운영을 종합 관리해주는 ‘스피드메이트 FMS(Fleet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사용 예약에서부터 운행일지 기록, 정산 및 사후 관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제공해주는 원스톱 법인차량 관리 서비스다. 운영방식은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이용자 △운행시간 △유류비 내역 △위치 △거리 △속도를 비롯한 GPS 제공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뒤 결과를 기업 관리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배차해 편의성을 높이고 유류비 관리 기능으로 업무 외적인 유류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SK네트웍스 측의 설명이다.
김성환 스피드메이트사업본부 오토마케팅사업부장은 “정기점검 알림이나 안전운전 도우미 서비스는 물론 범칙금 관리까지 가능한 법인차량 관리 분야의 최상 솔루션으로 손색없다”며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비용절감 압박을 받고 있는 많은 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법인차량 관리 서비스를 업무용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적극 영업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