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 및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와 80개 협력사 대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상생협약 및 공정거래 선포식’을 가졌다.
CJ그룹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사들을 위한 580억원의 ‘네트워크론’을 전면 도입하고 현재 100% 이뤄지고 있는 하도급 거래 대금의 현금성 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고 있는 ‘하도급 상생협약 3대 가이드라인’을 전면 도입, 하도급을 위탁하거나 변경할 때 반드시 서면계약을 체결하고 납품단가 산정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변동, 물가인상 요소 등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산정하도록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요즘처럼 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합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신뢰의 파트너십으로 국내 최고 기업은 물론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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