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010학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70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뽑기로 했다.
13일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학내 교수로 입학사정관 풀(pool)을 구성해 이 같이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고교에서 성적 상위 20% 이내 학생 가운데 영남대의 ‘Y형 인재상’에 부합하는 졸업예정자를 2명씩 추천받을 계획이다.
영남대는 2011학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확대, 농어촌 특별전형 198명을 더한 268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어 2012학년 입시에는 선발인원을 41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효수 총장은 “수능점수만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에는 무리”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대학 인재상에 중점을 둬 학생을 선발하고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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