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SK 사장(62)이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윤창현·이영철씨는 사외이사로 다시 맡기로 했다.
13일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는 서울 명동사옥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9명이던 이사를 7명으로 줄여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구조적 유연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진 가운데 사외이사 수가 4명으로 절반을 넘어 투명경영 기조를 잇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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