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족구 온라인 게임인 ‘공박’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힘들어 공박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족구라는 신선한 소재를 게임화했던 공박은 ‘비인기 스포츠 게임은 안 된다’는 게임 업계의 불문율을 깨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내부 사정으로 더 이상의 추가 개발 지원과 버그 수정 및 신규 업데이트,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친구 기능의 문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지했다.
공박 서비스는 다음 달 10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