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양을 위해 2월 말까지 60조원의 재정이 조기 집행됐다.
정부는 12일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기 집행 실적과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2월 말까지 집행 실적은 연간 예산 257조7000억원 가운데 60조원으로 당초 계획 46조7000억원 대비 128.4%를 기록했다. 연간 예산 집행 진도율은 23.3%로 당초 계획보다 5.1%가 추가 집행됐다.
금융시장 안정에 2월 말까지 3조8000억원을 집행해 각 금융기관을 통해 21조8000억원 상당의 추가 신용을 공급했으며, 저소득층 생계·의료급여 등 민생안정 부문에 5조9000억원을 지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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