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반도체 업체인 네오피델리티가 오는 31일 상장을 앞두고 올해 매출 목표 503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제시했다.
네오피델리티 이덕수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 358억원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휴대폰 등 무선통신 분야 공략과 매출 다변화를 통해 4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네오피델리티는 디지털 오디오 앰프 설계 업체로 경쟁사인 ST마이크로나 텍사스인스투루먼트(TI)에 비해 뛰어난 음질 구현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최근 슬림화 경쟁이 치열한 평판TV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TV의 70∼80%에 제품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덕수 사장은 “고속 성장하는 디지털TV 외에도 이미 개발을 마친 모바일용 디지털 앰프를 중국 스카이워스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해 세계적인 오디오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피델리티는 오는 19∼20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50만주이며, 1주당 예정 공모가액은 4000∼5000원이다.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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