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미 최고 안전품질 재입증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품질을 재입증 받았다.

27일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5일(현지시각) 자사의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번 IIHS의 평가에서 정면·측면·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대형차 부문에서 Acura RL, Audi A6 등 작년말 선정된 8개 차종과 함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이로써 11개 부문 총 73개 차종의 ‘최고 안전한 차량’ 가운데 제네시스·베라크루즈·싼타페·그랜드카니발·앙트라지 등 총 5개 차종을 보유하게 됐다.

IIHS는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자동차 안전분야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으로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된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와 더불어 양대 충돌안전 전문평가기관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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