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공짜’ 애플 3G 아이폰 통신상품이 등장했다. 지금까진 2년 의무약정 방식으로 199달러에 판매된 사례는 여럿 있지만 무료 상품이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소프트뱅크모바일은 27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3G 아이폰을 공짜로 소유할 수 있는 ‘아이폰 포 애브리원(iPhone for everyone)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중 2년 약정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G 아이폰 8기가바이트(GB) 모델은 0엔에, 16GB 모델은 1만1520엔(약 1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8GB 모델은 2만3040엔, 16GB 모델은 3만4560엔에 팔린다.
캠페인 내 가입자는 휴대폰 가격만 공짜가 아니라 서비스 요금도 할인해준다. 패킷 통신료 정액 서비스의 경우 5985엔인 월 상한요금이 4410엔(약 6만8500원)으로 낮아진다.
회사는 이미 3G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가입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기존 고객을 위한 별도의 캠페인을 벌여 신규 가입자와 같은 4410엔의 패킷 상한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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