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Gee)’로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소녀시대의 자리를 카라가 위협하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2월 넷째 주 엠넷차트에서 소녀시대가 ‘지’로 연속 7주 1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뒤를 위협하는 것은 5인조 여성 그룹인 카라· 카라의 ‘허니(Honey)’는 지난 주보다 49계단 상승하며 2위로 소녀시대의 ’지’를 바짝 뒤쫓고 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소녀시대를 앞지르고 1위에 올라 카라가 ‘허니’로 전체 1위를 탈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허니’는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슬픈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로 카라 특유의 청순한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곡이다.
한편 이번 주에 인기를 끄는 곡들은 솔로 가수보다 그룹이 부른 곡이 더 많았다.
소녀시대와 카라를 중심으로 SS501, 플라이투더스카이, FT아일랜드, 보이스원, 티맥스 등 10위권 중 7곡이 그룹이 부른 곡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돌 중심의 그룹 가수들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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