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는 대학생 모바일 경진대회인 ‘큐리어시티(Q-riosity) 2008’에서 부산대 ‘몽그린’팀이 1등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큐리어시티는 퀄컴코리아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그린 모바일’이라는 주제 공모를 통해 두달여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전국 8개 대학팀이 경쟁을 펼쳤다.
부산대 몽그린 팀은 부산시 산림계발과와 협력, 부산시민 나무심기운동 등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학생 특유의 열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연세대 ‘에브리데이 그린데이’팀이, 3등은 서울대 ‘그린-T’가 차지했다.
박문서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8개팀 모두 창이적인 아이디어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여 인상적이었다”면서 “젊은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는 퀄컴의 기업정신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퀄컴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큐리어시티 2008 시상식을 가졌다. 1등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 주어졌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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