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 www.webzen.com)이 2008년 4분기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하며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08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약 4.8%,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2억원(국내 38억, 해외 33억)에 영업이익률은 19.77% 늘었다. 2008년 총 매출액은 284억원(국내 170억, 해외 114억)이다.
웹젠은 이번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2009년엔 ‘안정’과 ‘성장’의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것은 물론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해 비즈니스 수익성을 극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연간 실적 역시 전년과 비교해 영업적자는 70억 가량 줄어들어 하반기부터 흑자 체제로 전환되고, 대폭적인 구조조정과 매출 상승,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다각화, 내실 경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뮤 온라인’의 안정적인 국내 매출 지속과 더불어 ‘선(Soul of the Ultimate Nation)’의 해외 매출 증대가 두드러진다.
특히, ‘선’의 일본 진출 이후 웹젠의 2008년 해외 매출 총액은 약 34% 급상승해 114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전년대비 30%, 일본에서 8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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