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상반기 내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통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를 발굴하고 인터넷전화 단말 라인업을 다양화해 프리미엄 인터넷전화 시장에 집중, 연말까지 인터넷전화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한다.
한훈 KT 홈객전략본부장은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상반기 중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 삼성전자와 LG노텔이 개발한 프리미엄 단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인터넷전화에 가입할 경우(3년 결합상품) 인터넷전화 기본요금(2000원)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인터넷전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KT가 인터넷전화 시장 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KT는 이의 일환으로 11일 차세대 인터넷전화 단말 ‘스타일(STYLE)’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인터넷전화 시장 공략을 공식화했다.
KT는 고객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일’의 이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인 터치 방식으로 구성돼 중장년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핸즈프리 기능과 화면에 작성한 메모 및 그림을 이동전화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는 등 감성과 편의성을 두루 고려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전자액자 기능을 이용한 사진 감상은 물론, 동영상·음악 파일도 재생할 수 있으며, FM라디오와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라디오를 통해 라디오 이용자의 채널 선택권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부가서비스 확대와 관련, 최두환 KT 서비스디자인 부사장은 “KT와 협력업체가 상생이라는 원칙 아래 협력,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부사장은 “프리미엄 인터넷전화 단말 ‘스타일’을 통해 일상을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통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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