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전용 콘텐츠 서비스 ‘마이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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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를 통해 이동중에도 음악과 영화·UCC·게임·P2P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프리챌·소리바다·오리콘CNS·아이콘온 등은 KT 와이브로를 통해 각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이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4사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안정화 테스트를 거친 후 다음달 초부터 정식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는 KT의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이용해 PDA·PMP·내비게이션 등 휴대형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마이콘’은 UCC(프리챌)·음악(소리바다)·영화(오리콘CNS)·게임(아이콘온) 등의 콘테츠 부문에 특화된 이들 4사가 각각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유무선 콘텐츠를 개발, 공동 구축한 무선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성됐다. KT와는 와이브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KT는 월 1만원의 기본 요금제에 5000원만 추가하면 와이브로 패킷 요금 걱정 없이 마이콘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콘 전용 통신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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