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드라마 제작사 엔미디어는 미니 에피소드 연작 드라마 ‘후(WHO)’를 싸이월드 동영상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7일 밝혔다.
‘후’는 미국에서 520만회에 달하는 재생횟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인터넷 드라마 ‘프롬 퀸(Prom Queen)’과 같은 ‘미니소드(미니 에피소드)’ 형식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인터넷 드라마라는 엔미디어 측 설명이다.
이 드라마는 2년여에 걸쳐 방송·영화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해 HD급 고화질 영상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담았다. 2분 내외의 짧은 클립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각 3회씩 총 38부작으로 나눠 방영한다.
연쇄살인을 소재로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후’는 살인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계기로 한 곳에 모인 7명의 등장 인물들이 서로가 용의자이자 피해자로서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영화 ‘천군’의 조감독 출신 박주복 감독이 연출을 맡고,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김선숙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후’는 싸이월드의 동영상 서비스 이후 케이블TV 등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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