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에 국내 첫 ‘식품과학대학’이 생긴다.
6일 이 대학(총장 라종일)은 다음달부터 식품과학대학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인근인 전북 왕궁지역에 조성될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식품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식품과학대학을 설치한다는 게 우석대의 설명이다. 식품과학대학은 △식품생명공학과 △외식산업조리학과 △식품영양학과로 구성했다.
우석대는 앞으로 식품 관련 전문대학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정문웅 우석대 교수는 “세계 식품 관련산업 규모가 4조달러에 이르며 계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식품과학대학 운영으로 전문인력을 키우고 연구개발을 지원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중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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