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이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다.
기술원은 최근 LS엠트론·태일기계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융합기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원은 LS전선에서 분사한 LS엠트론·태일기계와 전동식 사출기의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 및 탄소섬유 복합재를 사용한 부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융합기술연구회를 발족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같은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두산인프라코어·타타대우상용차 등 전북지역 대기업들과도 탄소섬유 복합재를 적용한 기계자동차부품의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전북지역 기계부품소재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체제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전북지역이 탄소섬유 응용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전북 전주가 탄소섬유를 브랜드화하는 지역으로 나갈수 있도록 전주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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