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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 “(종합편성채널 허가 시점과 개수를) 전혀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나와 “KT가 종합편성채널(PP)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있는 모양인데, 역시 금시초문”이라며 “KT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군이어서 종합편성채널 (허가)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4월까지 (관련)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KISDI에 여러 연구 테마 가운데 하나로 (종합편성PP 관련 용역을) 줬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의원(민주당)은 이와 관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정확하게 있는 사실에 근거해 (용역) 보고서를 내지 않고 (정부 정책) 목표에 맞춰 결과를 낸다”며 “정확한 (종합편성PP 관련) 보고서를 내도록 하라”고 최시중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